시드피아 '골든퀸3호' 대한민국 우수품종 대통령상 수상

농우바이오 엔더블유골든·겨울왕국에 국무총리상

경기 양평군 지평면 곡수리 한 논에서 수확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관계없음) (양평군 제공) ⓒ News1 양희문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국립종자원은 16일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열고 시드피아의 벼 품종 골든퀸3호에 대통령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2005년도에 시작해 올해 20회째를 맞는 종자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총 40개 품종이 출품돼 8개 품종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에는 시드피아의 골든퀸3호(벼), 국무총리상에는 농우바이오의 엔더블유골든(고추), 겨울왕국(배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플레임(포인세티아) 등이 선정됐다.

골든퀸3호는 민간 최초로 개발한 향이 나는 품종으로서 상업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강승규 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수상품종에 대해서는 국제박람회 전시 등 홍보를 통해 수출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신품종을 적극 발굴하여 육종저변과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