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동대' 올해 627회 현장 소통…현장 애로 36건 해결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분기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 운영을 통해 현장방문‧간담회 등 총 627회 산업계와 소통하고, 주력·첨단산업, 산단‧기술, 에너지‧무역 등 90건의 현장 애로를 발굴해 36건을 해결 완료‧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장방문‧간담회‧기업미팅 등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지난 3개월간 산업부는 직급별로는 장‧차관 70회, 실‧국장 147회, 과장‧실무자 410회, 분야별로는 산업 314회, 에너지 214회, 무역 99회, 기능별로는 간담회 283회, 현장방문 131회, 행사 108회, 기업미팅 105회 등 우리기업들과 소통하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해소‧규제개선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발굴된 애로‧건의 사항은 총 90건이다. 구체적으로는 정책건의 30건, 규제개선 24건, 재정·세제 20건, 행정지원 16건으로 그간 관계기관 검토‧협의 등을 통해 △'K-조선 초격차 VISION 2040' 수립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 연장 발표 △산업단지 '자동차종합수리업' 입주 허용 △지속가능항공유(SAF) 확산전략 마련 등 올해 3분기 중 총 36건의 현장 애로를 해소했다.
박성택 차관은 "우리기업들이 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 신산업에 과감히 도전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규제·애로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장·차관부터 실무자까지 현장을 직접 찾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우리기업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즉시 행동할 수 있는 산업부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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