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특허청, '농식품 R&D 특허전략' 지원 협력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특허청은 농식품 우수·선도기술 연구개발사업의 특허전략 지원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과 김완기 특허청장은 충남대에서 만나 농식품 분야 지식재산권 연계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충남대는 110㎾급 트랙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1차 시제품 제작을 완료된 상태다. 관련 기술 선점을 위해 19건 이상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청의 ‘지식재산권 연계 연구개발 전략지원(특허로 알앤디(R&D))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특허청은 특허 관련 빅데이터 분석 및 동향 조사 분석 범위 확대, ‘특허로 알앤디(R&D)’ 사업 대상 확대를 위해 중점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는 특허청의 빅데이터 분석 및 특허 동향 조사·분석 결과에 기반해 미래유망기술을 도출한다.

세부 기술 단위에서만 실시하던 선행 특허 조사를 중점 기술 분야 등으로 확대해 선도 기술 및 공백 기술 영역 선점을 위한 선제적 전략을 도출하고 농식품 분야 우수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범수 차관은 "농식품 분야 핵심 특허 확보를 위한 농식품부와 특허청 간 협력이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촉진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특허청과 더 많은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