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청년인턴, 소중한 밑거름…민간·공공 일 경험 확대"
기재부 청년인턴 간담회…"미래세대와 소통 강화할 것"
- 손승환 기자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기재부 청년인턴 경험은 참여 청년들이 앞으로 그려나갈 미래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민간과 공공 부문 일 경험 기회 또한 지속 확대·내실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하반기 기재부 청년인턴의 그간 업무 성과와 활동 소감 발표를 듣는 행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보다 많은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청년인턴 선발 인원을 지난해 22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올 하반기 채용된 선발 인원은 총 60명으로, 이들은 약 6개월간 경제통계 및 해외사례 등 수집 및 분석, 법령개정 보조, 현장방문 및 행사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기재부는 또 소속 부서 선배 공무원을 지정해 멘토링을 실시하고, 보고서·엑셀 교육과 전문가 강연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모든 정책의 궁극적 지향점을 미래세대의 기회를 넓히는 데 두고 '2차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등 경제의 지속가능성과 역동성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미래세대와 소통 강화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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