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31일까지 '개식용 종식 설명회'…전·폐업 지원 안내

개 식용 업계, 이행계획 내년 2월 5일까지 수정·보완

서울 종로구의 한 보신탕 골목. ⓒ News1 황기선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5~31일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 이행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개 식용 업계에 대한 구체적인 전·폐업 지원 기준과 점검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 식용 업계는 기본계획을 통해 발표된 전·폐업 지원 내용을 고려해 당초 제출한 이행계획을 2025년 2월 5일까지 수정·보완 할 수 있다.

지자체는 업계의 수정·보완 요청이 있을 경우, 작성 필요 사항을 안내하고 수정된 이행계획의 추진 여부 등에 대해 점검·관리 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정책 시행 과정에서 현장의 혼선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겠다"며 "설명회가 2027년 개식용종식 목표를 보다 빨리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