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강소·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대전서 열려…500명 채용 기대

산업부-고용부 공동개최…일경험 확대 위한 MOU도

'2024 부산 여성 취·창업 박람회'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2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청년 친화 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소재 우수 중견기업과 청년 구직자에게 보다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클래스300 기업, 고용 우수기업 등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는 유망 중견기업과 임금·근로조건 등이 우수한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70여 개 유망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1:1 채용상담, 심층면접 등을 진행해 500명 이상을 채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산업부와 고용부는 청년-중견기업 간 일경험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중소·중견기업과 청년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혁신성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열정을 갖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이 청년과 함께 성장하고 청년들이 일자리에서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과 2% 후반대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중견기업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성장과 이를 통한 고용 확대 등을 위해 연구개발(R&D)·수출·금융·우수인력 확보 등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