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8월 생산 1.2%↑·소비 1.7%↑…투자는 5.4%↓

11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1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의 생산과 소비가 늘어났지만,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30일 발표한 '2024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산업 생산은 공공행정(-1.2%), 건설업(-1.2%)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광공업(4.1%), 서비스업(0.2%)에서 생산이 늘어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0.9%)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7%), 승용차 등 내구재(1.2%)에서 판매가 늘었다.

반면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5.4%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5.4%)와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1.0%)에서 투자가 모두 줄었다.

i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