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수산마을·충남 태안 용신마을' 10월 어촌여행지에 선정
수산마을, 마리나 정박 요트 이색적인 분위기…4~6일 '2024 수산항 바다체험축제'
용신마을, 서해 드넓은 갯벌·울창한 소나무 숲의 조화…바지락·동죽 가득한 갯벌
- 백승철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30일 청명한 가을하늘을 따라 바다색도 짙어지는 10월의 어촌여행지로 특별한 매력이 있는 강원 양양군 수산마을과 충남 태안군 용신마을을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 위치한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 앞으로는 국가어항인 수산항이, 뒤로는 둘레길이 마을을 감싸 안고 있다. 마을 뒤 수산봉수대 전망대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면 수산항 마리나에 정박된 요트가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는 '2024 수산항 바다체험축제'가 열리는데, 축제에서는 투명카누, 물총보트 등 다채로운 해양레저 체험과 양양바다캔들, 해초비누 만들기 체험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용신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서해의 드넓은 갯벌과 울창한 소나무 숲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에서는 솔잎 향이 가득한 소나무 숲 아래에서 원안해수욕장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바지락, 동죽이 가득한 갯벌은 발이 빠지지 않아 아이들과 안전하게 체험하기에도 좋다.
10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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