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수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수출입은행·무보·신보 등 6개 정책 금융기관 참석
- 손승환 기자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경남 진주에서 '수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출입은행·IBK기업은행·무역보험공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6개 정책 금융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의 수출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과 1:1 맞춤형 상담을 가졌다.
지원단은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기관별로 다원화 돼 있어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했다"며 "6개 정책금융기관이 함께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한 자리에서 해소해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지원단은 이날 '진주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를 열고, 항공기 객실부품·자동차 부품·농기계부품 등을 수출하는 기업들로부터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참석기업들은 수출 계약서 검토 서비스 지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재승인 현장실사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지원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관의 현지 수출계약 컨설팅 기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국정부 현지실사대응 기술수검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김동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이 생소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있다"며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과 함께 각종 수출 지원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안내 및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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