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특허 71개 무상 이전…2017년부터 4276개 '기술나눔'

ⓒ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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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석탄을 삽입하는 입구 주변의 가스 누출을 방지하는 '코크스 오븐의 입구 프레임', 화재에 강하고 거푸집 해체가 불필요한 '내화용 콘크리트 기둥' 등 71개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했다.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이후 총 4276개의 특허를 제공했다. 이 중 814건의 특허를 405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한 바 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포스코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수혜 중소‧중견기업들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 간 상생협력은 결국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