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결제수수료 '1.5~3.0%' 수준…상생 협력시 인센티브 검토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5차 회의…10월 중 결과 도출
- 손승환 기자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배달 플랫폼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생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단 의견이 나왔다.
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신한은행 본점에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결제수수료 현황 △수수료·광고비 관련 투명성 제고방안 △고객 정보 등 주문 데이터 공유 방안 △참여 인센티브 마련 방안 등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배달 플랫폼 측에 따르면 플랫폼이 입점업체로부터 받는 결제 수수료는 카드 결제의 경우 1.5~3.0% 수준, 계좌 등록결제 및 선불 지급수단에 의한 간편결제의 경우 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달 플랫폼의 자발적인 상생 협력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에 대한 구성원 간 다양한 의견 교환이 오갔다.
또 수수료·광고비와 관련된 투명성 제고 방안과 고객 정보 등 데이터 공유 방안에 대해서도 양측 간 입장을 청취했다.
정부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사항에 대해선 공익위원의 중재안을 적극 활용하고, 10월 중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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