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체코 순방으로 우리 경제영토 EU까지 확대될 것"

2박 4일간의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4.9.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박 4일간의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4.9.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을 계기로 "우리의 경제 영토가 체코는 물론 유럽연합(EU) 등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범부처 경제외교 협력 플랫폼인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 4차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교육·과기·외교·농림·산업·국토·해수부 등 8개 부처, 수은·코트라·한국무역보험공사·무역협회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선 그간의 정상 순방을 통해 달성한 민간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정상외교 후속 추진과 관련된 필수적 예산 사업에 대한 내년 예산안 편성 결과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상 순방 계기로 체결한 MOU·계약 등 447건의 진행 상황 및 후속 계획을 점검했다.

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예산 사업의 반영 현황을 확인하고 내년 집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정상외교 성과 정착·확산을 위한 조직, 인프라 운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경제외교 성과 창출 전·후방 단계를 모두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국 수출입은행에 경제협력 성과지원부를 설치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성과 관리, DB 구축 및 애로사항 접수 △우리 기업의 주요국 진출 전략 수립 △해외사업 타당성 조사 △K-파이낸스 패키지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경제외교 성과 창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