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굿네이버스 등 개발협력 유관 7개 단체와 간담회

단체 측 "개발협력 소통 강화하고 현장성 반영된 사업 이행해야" 조언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 (기획재정부 제공) 2024.4.4/뉴스1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발협력 유관 시민사회 7개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관련 시민사회와 최초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등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국제개발협력의 유상원조 기금인 EDCF 관련 운용전략 및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개발협력에 전문성을 보유한 시민사회와의 협력 확대 등 민관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부는 기후변화, 국제분쟁 등 개발 재원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개발효과성 제고를 위해 현장 경험 및 전문성을 보유한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는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 확대를 통해 개발협력에 대한 정보공유 및 소통을 강화하고, 수원국의 현장성이 반영된 사업을 이행해야 한다고 정부 측에 제언했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