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코트라, 미래 모빌리티 독일 수출상담회 성황

국내 20개사 참여…현지 40여개 기업 대상 200여건 상담 진행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코트라 제공)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미래 모빌리티 관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상담회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미래 수요 선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품목별 일대일 수출상담회, 미래차 콘퍼런스, 샘플 쇼케이스, IR 피칭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모터 등 전기차 부품과 자율주행 관련 국내기업 총 20개사가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유럽 주요 바이어 40여 개사가 참여해 국내기업과 2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김현철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차량 전동화 추세 속에서 유럽 기업들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현지 자동차 업계의 비즈니스 협력 수요를 포착하여,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유럽 미래차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