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추석 전 금융기관에 3.7조원 공급…연휴 줄어 발행↓

화폐 공급, 전년 대비 2000억원 감소

지난 5일 한국은행 화폐 수납장에서 추석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은 추석 전 금융기관에 3조 7000억 원 상당의 화폐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0억원(-4.2%) 줄어든 규모다.

화폐 공급이 감소한 이유는 추석 연휴 기간이 작년 6일에서 올해 5일로 단축됐기 때문이다. 이에 화폐 발행액이 뒷걸음쳤다.

이번 화폐 공급 규모는 추석 전 10영업일(2~13일) 동안 금융기관에 순수히 발행한 금액(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을 합친 결과다.

icef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