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해외 우수인재 유치·활용 전략 연내 발표"

"디지털대전환 시대서 핵심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일자리 전담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9.11/뉴스1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정부는 역동경제 실현을 위해 해외 우수인재 유치·활용 전략 등을 포함한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올해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첨단 분야 해외 우수인재 유치 기업 간담회'에서 "디지털대전환(DX) 시대에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핵심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첨단 분야 비자 제도 개선, 국내외 우수인재의 협력·연계 강화 등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안에 외국 인력 유치정착 지원, 한국어·한국사회 적응 관련 사업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첨단분야 기업 및 연구기관의 해외 우수인재 유치·활용에 대한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 차관과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김혜인 현대자동차 HR본부장, 김창용 삼성전자 인재영입그룹장, 조진희 SK온 인재영입본부장, 남주현 LG에너지솔루션 인사기획담당, 황순배 네이버 HR부문장, 이상복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 이원홍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 인재정책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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