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 지원센터' 개소…금융지원도

부산은행 본점에 자리…5개 은행과 협력 업무협약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에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 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비수도권 소재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을 위해 상담·컨설팅 등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개소식을 가지면서 자금지원 강화를 위해 금감원, iM뱅크·부산·전북·경남·광주은행,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사업재편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권역별 거점은행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은 개별 기업경영 개선을 넘어 지역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지원센터 개소와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권, 지자체 등과 힘을 합쳐 지역기업이 사업재편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