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과일값은"…통계청, 2~13일 '추석 일일물가' 조사

추석 성수품·석유류·외식 등 35개 주요 품목 조사

ⓒ News1 김성진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통계청은 2일 추석을 앞두고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13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일일물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쇠고기, 조기 등 추석 성수품과 석유류·외식 등 총 35개 주요 품목의 일일 물가를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면접) 및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관계부처에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일일물가조사 실시에 앞서 지난달 30일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배추, 무, 사과 등을 비롯한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또 소비자물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고 있는 조사 대상처(상점)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통계청은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과 관련한 물가 정책 추진에 기초가 되는 가격 동향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 조사를 수행하는 담당자를 격려하고 정확한 조사를 당부했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