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는 투뿔 한우 '반값'에…13일까지 '소프라이즈' 세일

대형마트·하나로마트·온라인몰 등서 할인가 판매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고객들이 한우를 구매하고 있다. (농협유통 제공)/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3일까지 전국 대형마트·농축협 하나로마트 등 1642개 매장에서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몰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등심부터 불고기·국거리 등 부위를 판매하며 대형마트에서는 등심을 중심으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1등급 등심은 100g당 5500~6600원, 양지는 3190~3760원, 불고기·국거리는 2200~267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1++등급 등심을 100g당 7380~9380원에 판매한다. 1+등급은 6950~7720원에 판매될 계획이다.

한우 선물세트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10만원대 이하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의 종류와 물량을 대폭 늘려 농협라이블리와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최근 한우 도매가격은 공급확대 및 경기둔화 영향 등으로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니 국민 여러분께서는 한우 농가를 돕는 차원에서 저렴하고 맛 좋은 한우를 추석 명절에 많이 소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