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수도권 중소기업 애로 청취…티메프 재발방지 등 건의

제3차 중기 익스프레스 회의 개최…플랫폼 공정경쟁 환경 건의
기재차관보 "플랫폼 불공정행위 상시 점검…티메프 제도개선 마련 중"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서울·경기 지역 중소기업들과 '중기 익스프레스'를 개최하고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재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기 익스프레스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2차 회의에 이은 세 번째 회의다.

회의에서 서울·경기 지역 중소기업들은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 해외진출 지원,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는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의 자사우대·끼워팔기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상시 점검하여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 차관보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