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 전문가 한자리에"…'제품안전 정책연구회' 발족

제품안전 정책 방향 설정 위한 '싱크탱크' 역할 기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은 23일 제품 안전 이슈를 공유하고 안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제1회 제품 안전 정책연구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시장 확대 가속화, 융복합제품의 출현 등으로 제품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러한 안전 이슈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제품 안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 안전 정책개발과 연구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제품 안전 정책연구회가 발족했다.

이번 연구회에서 LG전자 고객품질연구소의 지승현 소장은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객중심의 선제적 품질관리 정책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지소장은 △신모델 개발 시 자사 독립조직 전문가 평가단께 도입 △제품의 잠재 위해요소 사전검증 등 자사의 품질관리 정책을 소개하며 제품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고객과의 절대 약속임을 강조했다.

김상모 제품안전정책국장은 "기업 스스로 제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제품 안전을 확보하는 바람직한 방향"이라면서 "정부가 사각지대 없는 안전관리 정책을 수립하는데, 연구회 활동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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