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하반기 수출 확고한 우상향…반도체 1350억불 달성 총력"

제7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 개최…"수출, 경제성장 핵심 동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6.20/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주재하며 "7월에도 확고한 우상향 모멘텀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이같은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은 33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역대 2번째로 높은 실적으로 15대 주요품목 중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전년보다 반도체는 52.2%, 선박 28.7%, 컴퓨터 43.2% 등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3.8% 증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호조세를 나타냈다.

강 차관은 "수출이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수출이 훈풍을 가져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역시 수출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1350억 달러, 자동차·부품 1000억 달러 등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