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달 해수차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안전관리 만전" 당부

17일 부산항 신항 7부두 확장 공사 현장점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17일 부산항 신항 7부두를 찾아 항만 운영 상황과 여름철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작업자와 시설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관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7일 송 차관은 우리나라 최초 완전자동화 터미널인 부산항 신항 7부두를 찾아 항만 운영 상황과 여름철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부산항 신항 7부두 3선석은 올해 4월에 개장해 운영 중이며, 7부두를 5선석으로 확장하기 위한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 차관은 부두 운영사(DGT)와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여름철 재해에 대응한 7부두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자동화 장비 운용 현황을 세심히 살펴보고, 비상 연락 체계, 수방 자재 구비·관리 현황 등 7부두 확장 공사 건설 현장 자연재해 대비 실태도 점검했다.

송 차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에게 “어제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서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며 “작업자와 시설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관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