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2차 세일즈외교 지원단 회의…尹 순방 성과 점검

MOU·계약 447건 중 438건 후속조치 진행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어린이 환영단과 인사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2024.5.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에서 '제2차 세일즈외교 지원단 회의'를 열고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방한,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 등에 대한 성과와 후속조치를 점검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체결된 민간 부문의 양해각서(MOU)·계약 447건 중 438건이 수출계약, 합작법인 설립 등 후속조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8건은 비즈니스 여건 변화로 중단됐다.

산업부는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 에너지 플랜트 수주지원,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 등 주요 성과의 후속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와 기업, 경제단체가 한 팀이 돼 민간 성과를 건별로 밀착 관리하겠다"며 "기업들이 주로 제기한 금융·수출마케팅·현지 정보제공 등 애로·건의는 관계부처와 현지 공관·무역관을 통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