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11차 협상…"상품·투자 등 논의"
17~19일 서울서 협상…식물위생조치 공동작업반 별도 개최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7~19일 서울에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을 위한 11차 공식 협상이 열린다고 밝혔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과 유사하지만 포괄적 협력 강화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부는 상품, 서비스, 원산지, 투자 등 분야별로 협상을 진행한다. 지난 1월 열린 10차 개선 협상 결과를 토대로 양측 간 입장차를 좁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이번 개선협상을 계기로 위생 및 식물위생조치(SPS) 공동작업반을 별도로 열고 양국 간 교역 현안을 논의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모색한다.
유법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실질적인 진전을 가시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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