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트럼프 피습 이후 암호화폐·금값 '들썩'
비트코인 6만달러 회복…전고점 바라보는 金
안전자산 쏠림 전망
- 황기선 기자, 민경석 기자,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민경석 장수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이후 금융 시장의 첫 반응으로 암호화폐과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뛰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밖에 미국 달러, 일본 엔, 스위스 프랑, 금과 같은 안전자산이 변동성 피난처가 되면서 상승할 수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했다.
16일 오전 9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6.72% 오른 9132만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6.6% 오른 6만 48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이전 5만 9000달러대에 거래되던 가격은 피격 이후 상승 흐름으로 전환, 6만 4000달러대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피격 사건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줄곧 친(親) 가상자산 행보를 고수해왔다.
금값 역시 요동쳤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른 10만 7320원에 장을 마쳤다.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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