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무역장벽 대응…'수출플러스' 흐름 가속화

정부·업계 등 수입규제 및 비관세장벽 대응 공조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4.4.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외교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업종별 협회, 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의와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협의회에서 올해 상반기 주요 수입규제 및 비관세장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업계 참석자들은 반덤핑·상계관세 대응 과정에서 정부 지원 강화를 요청하고, 무역기술장벽(TBT),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SPS), 통관, 물류 등 비관세장벽으로 인한 우려를 정부 측에 전달했다.

소관 부처 담당자들은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정부와 산업계가 긴밀히 소통하며 무역장벽과 관련된 애로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전통적인 무역장벽이 공급망, 환경, 인권 등 신규 통상의제와 결합하여 강화되는 현시점에서는 민·관이 지금과 같은 굳건한 공조체제를 갖추어야 한다"면서 "해외 무역장벽 대응을 통해 수출플러스 흐름을 함께 가속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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