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전기레인지 9개 모델, 7만1596대 리콜…"화재 사고 가능성"

하츠 전기레인지 IH-361DT 모델(국표원 제공)
하츠 전기레인지 IH-361DT 모델(국표원 제공)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하츠(Haatz)가 전기레인지 9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리콜은 IH-361DT, MIH-361LVT 등 9개 모델 7만 1596대에 대해 진행된다.

국표원은 경기도소방학교가 제공한 하츠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3월까지 사고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8년 5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생산된 IH-362DTL 모델에 대해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하츠는 지난 3월부터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던 중 일부 부품이 다른 전기레인지 9개 모델에도 적용돼 있음을 확인하고 추가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자세한 모델명과 제조연원을 제품안전정보센터를 확인하면 된다. 매립 상태로 설치돼 있을 경우 하츠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국표원 관계자는 "리콜 대상 제품으로 확인되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하츠 고객지원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안전조치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