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희토류·니켈 등 공급망 핵심 4개국과 EDCF 협력 워크숍
- 손승환 기자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기획재정부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28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DCF란 개도국 경제·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을 말한다.
해당 행사는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초청해 EDCF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산업·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호적인 교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희토류), 필리핀(니켈), 인도네시아(코발트), 우즈베키스탄(몰리브덴) 등 공급망 핵심 4개국 개발협력 및 공급망 유관부처 공무원 15명과 기재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수출입은행 공금망안정화기금준비단 등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또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워크숍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등을 방문해 한국의 경제발전과정 및 사례를 체험할 예정이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한국 정부는 EDCF의 양적 확대 및 질적 고도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며 "협력국과 함께한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대형사업 발굴·민간 참여 확대·공급망 연계 등 도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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