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철원 파프리카·사과 농가 찾아 생육상황 점검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협중앙회는 12일 강호동 회장이 직접 강원 철원군에 위치한 파프리카,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생육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강원지역이 주산지인 파프리카는 기상 호조로 양호한 작황을 보이고 있지만, 대표 산지인 철원의 생산량이 시장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속적인 생육관리가 요구된다.

사과 작황도 전년대비 양호한 편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수정 이후 잦은 강후로 인해 화상병과 탄저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농가 지도 및 소독약제 지원을 실시하는 등 과수병 예방 ‧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최근 들어 날씨가 급격히 더워짐에 따라 농산물 생육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농가소득 보장을 위해 농협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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