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31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서 개최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 주제…다양한 볼거리도 마련
해양수산 분야 발전기여 116명에게 훈·포장, 표창 수여

(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31일 오전 10시 20분부터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를 주제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법정기념일이다. 바다가 가지는 경제적, 환경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됐다. 올해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해양수산 종사자와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29번째 바다의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기념식에서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기여한 116명의 종사자에게 훈·포장 및 표창도 수여한다. 올해 바다의 날 최고의 영예인 은탄산업훈장의 주인공은 ㈜정일스톨트헤븐 이승만 대표이사로, 울산항이 동북아 액체화물 물류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의 바다에서 국민 여러분들이 새 희망을 찾고 해양강국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어촌과 연안의 활성화 등 민생안정과 함께 해양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해양모빌리티 산업으로의 도약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해군 군악대, 화성시음악협회, 바다동요대회 수상팀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