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30일 해양환경분야 ESG 기업간담회 개최
해양환경분야 민·관 협력 성과 공유…신규 사업 논의
내년 4월 부산 개최 해양분야 대표 국제회의 '아워오션 콘퍼런스' 홍보계획도 공유
- 백승철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30일 해양환경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이하 ESG) 활성화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해양환경분야 민·관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사업을 논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4월 1차 ESG 기업간담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국내 주요 제조업, 금융업 등 약 11개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1차 간담회에서는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환경 분야 관련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올해 간담회에서는 어린이 해양환경체험관 운영(협력기업: 현대자동차), 남해안 잘피숲 조성(협력기업: KB국민은행) 등 해수부와 민간기업 간 ESG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후 해양생태계 보전, 해양쓰레기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 국제협력‧인식 변화 등 해수부가 추진하는 해양환경 사업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새로운 민·관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회의로 내년 4월 부산에서 개최될 '아워오션 콘퍼런스'의 홍보를 위해 개최 계획도 공유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등은 전 지구적인 환경 이슈들로,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아워오션 콘퍼런스 개최국으로 선정되기도 한 만큼, 민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 해양 협력도 적극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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