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FTA 공동위 4년 만에 개최…수출입 편의 증진 논의

ⓒ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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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에서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와 '제6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동위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렸으며 양국 대표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뉴질랜드 FTA는 올해 이행 10년 차로 뉴질랜드 측은 100%, 우리 측은 93.9%의 품목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양국 교역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은 물론, 농림수산협력약정 및 뉴질랜드 관광취업사증 인원 확대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및 인적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양국은 한-뉴질랜드 FTA 성과, 수출입기업 편의 증진 방안, FTA에 따른 협력 활동 등 양국 관심 현안을 논의했다.

안창용 FTA정책관은 "양국은 양자 FTA 외에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다양한 다자통상협정의 공동 당사국으로서 역내 자유무역 확산 및 보호 무역주의 기조 대응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