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해수부, WOAH 총회 참석…韓 신청한 협력센터 지정 승인 논의
26~30일 프랑스 파리서 개최…183개국 참여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26~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91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WOAH는 전 세계 동물위생과 복지증진을 위해 1924년 설립됐다. 과학적 근거와 발생 상황 등을 바탕으로 동물 질병 등의 관리·진단·검역기준 등을 수립하고 주요 동물 질병의 청정국·청정지역 지위 인정 등을 수행한다.
총회는 183개 회원국의 정부대표단 600여 명이 참여해 차기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 선거, 우리나라의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공동으로 신청한 동물진단의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WOAH 협력센터의 지정 승인 등을 논의한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과장은 "동물 질병과 복지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소해면상뇌증(BSE), 아프리카마역, 전염성연어빈혈증 등 동물 질병에 대한 우리나라의 청정국 지위가 계속 유지되고, WOAH 협력센터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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