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수출 확대에 대·중소기업 협력 강화…현지화 지원
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업 모델 간담회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업 모델' 참여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협업 모델은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와 유통망 등을 활용,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 수출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간담회에는 GS리테일(007070), 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애니, 삼성웰스토리, 롯데칠성음료(005300), CJ제일제당(097950)이 참석해 상생‧협업 모델을 논의했다.
GS25는 중소기업과 협업해 K-디저트를 베트남과 몽골 현지 젊은 소비층에 선보일 계획이다.
삼양애니는 중국 온라인몰 한국식품관에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중국에서 사이다와 중소기업의 막걸리를 섞어 먹는 '막(걸리)-사(이다)' 형태의 홍보와 판촉방안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을 이용해 중소기업 제품과 우리 농산물 가공품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포장디자인, 시제품 개발 등 현지화를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주요 유통매장 해외 공동마케팅 지원, 온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는 K-Food 수출영토 확대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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