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NOVA 프로젝트 개시…기업-투자기관 매칭 지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투자 촉진 프로그램인 'NOVA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NOVA 프로젝트는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기업의 연구개발, 시설 및 장비 등 투자계획을 발굴하고, 기업수요에 기반한 투자 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과 투자를 하고자 하는 투자기관 간 매칭을 지원한다.

국표원은 투자유치 유망기업을 발굴·선별해 인증기업과 투자자 간의 DB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투자 정보가 부족한 기업에 투자유치 교육, 투자기관 컨설팅, 벤처캐피탈 멘토링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투자자-기업 간 투자 파트너십 협약 및 투자연계형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등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국표원은 오는 16일 섬유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세부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투자유치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의 투자촉진 지원사업이 인증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게 하는 마중물로 작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마케팅, 금융지원 등 인증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