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농경연 등 4곳,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 지정

2026년까지 농촌소멸·난개발 대응 업무 수행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으로 한국농어촌공사,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을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에 따라 각 시·군이 농촌소멸 위기와 난개발에 대응하고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을 재생하기 위한 농촌공간계획 수립하는 데 필요한 시책 발굴, 계획수립 지원, 조사·연구 등 종합적인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에 지정된 4개 기관은 2026년까지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 업무를 수행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앞으로 지원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기관별 역할·과제 구체화 등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업무 추진상황을 상시 공유할 계획"이라며 "농촌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그려나가기 위한 계획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중앙지원기관과 함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