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수산물도 만난다…농식품부-해수부, 협업 추진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강도형 해수부 장관 13일 운영상황 점검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서울 양재동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시장을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처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통비용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산지 유통 규모화·효율화 △소비지 유통 환경 개선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해수부와 협업을 통해 온라인도매시장에서의 수산물 거래도 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농식품부는 엄중한 농산물 물가 상황에 대응해 주요 채소류에 대해서는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국내 공급이 부족한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해 해외공급을 확대했다.
기상재해로 최근 가격이 높은 과일과 채소류에 대해 1500억 원 수준의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해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및 과일 직수입 할인 공급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단기적 조치뿐만 아니라 농수산물 생산·유통 과정의 구조적 문제해결을 통한 물가안정을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도 함께 마련·추진 중이다.
해수부 역시 수산물의 안정적 물가관리를 위해 올해 정부 비축사업 2065억 원과 할인지원 1388억 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비축물량 방출, 마트·온라인몰 할인지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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