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캄보디아 FTA 공동위 개최…"시장 진출 확대 기회"

13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서 개최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제1차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쩜 니몰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이 만나 한-캄보디아 FTA 발효 후 교역·투자 성과평가, 공동위원회 산하 이행위원회별 개최 결과 등을 점검·논의한다.

공동위 산하 상품무역, 원산지규정 및 통관절차, 경제협력 등 3개 이행위원회는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S코드)를 2017에서 2022로 최신화하고 캄보디아 측에 인증수출자제도 적용 확대를 요청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양국 기업들이 한-캄보디아 FTA를 잘 활용해 교역 및 시장진출 확대 기회로 삼을 수 있길 바란다"며 "한-아세안 FTA, RCEP과 더불어 한-캄보디아 FTA를 발판으로 섬유·의류뿐 아니라 자동차·전자,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에 대한 캄보디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