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장관, 청년농업인 간담회…"농촌에 새로운 활력"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계획 의견 청취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4.4.1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전북 진안군을 찾아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계획'에 대한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송 장관은 청년농업인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으로 정비계획의 추진배경, 해제기준 및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자투리 농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식품부는 전국 2만1000ha의 자투리(3ha 이하) 농지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할 계획이다. 해제된 지역은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 체육시설 또는 근처 산업단지의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 장관은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이 새로운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농촌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기반시설(SOC) 등 개발 계획 수립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