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AfCFTA 사무총장 만나 무역·통상 협력 확대 제안
모로코·케냐·탄자니아 EPA 협상 협조도 요청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서울 모처에서 웸켈레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을 만나 무역·통상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AfCFTA는 아프리카연합(AU) 55개국 중 54개국이 가입하고, 47개국이 비준한 아프리카 역내 자유무역지대다. 14억 명에 달하는 인구와 국내총생산(GDP) 3조4000억 달러 규모의 거대 경제블록이다.
정 본부장은 AfCFTA의 활성화에 대한 협력을 제안했다.
또 정 본부장은 모로코, 케냐,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3국과 추진 중인 경제동반자협정(EPA)의 원활한 협상이 가능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오는 6월 4~5일 서울에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열 예정이다. 정상회의와 함께 비즈니스 서밋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열고 경제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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