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공격에 국제유가 1.1%↑…산업부 "국내 영향은 제한적"

ⓒ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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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관련,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한 결과 국내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중동전쟁이 확산할 경우 석유, 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수급도 어려워지며 수출입 등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기준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90.73달러로 전일 종가(87.11달러)보다 4.2%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4시 기준 88.11달러로 전일 종가보다 1.1% 오르는 데 그쳤다.

아직까지는 석유·가스 수급,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치는 대외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국내 경제로 확산되지 않도록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산업 공급망, 수출입 등 상황에 대해 한층 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