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등록 10주년 기념 제3회 동물사랑 주간 개최…22일부터 닷새간
동물등록제 체험학습 제공…실험동물 추모제도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는 22~26일 국민과 함께하는 제3회 동물사랑 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물복지 문화확산을 위한 것으로 동물등록 10주년을 기념해 동물 유실·유기 예방과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동물등록제 홍보가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오는 22일 초등학생들에게 동물등록 제도를 소개하고 동물등록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또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위해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에는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실험, 질병 등으로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기 위한 '동물 추모제'와 '2023년 우수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
검역본부는 오는 24일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 홍보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 동물사랑 주간을 계기로 동물등록이 더욱 활성화돼 유실·유기 동물이 줄어들고 건전한 반려동물 입양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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