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스마트농업 솔루션 지원 20개 컨소시엄 선정…1300여 농가 참여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의 사업대상자로 20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은 재배 환경·생육 데이터 등을 분석해 병해충 발생 예측, 물·영양분 등의 최적 공급 시점 알림, 수확시기 및 수확량 예측 등 농업인의 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솔루션 생산기업과 농업인 1300여가구로 이뤄진 20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품목은 딸기, 토마토, 벼, 대파, 포도 등 품질·수확량 증대 및 노동력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농식품부는 딸기(논산시), 포도(김천시), 대파(신안군)를 중심으로 약 600여 농가에 병해충 예찰, 정밀 토양 관수,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정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이제는 데이터를 활용한 2세대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솔루션 보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