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일본·캐나다와 핵심광물 협력 강화 논의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 핵심광물 관계부처의 고위급 양자면담을 갖고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양자면담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고위급회담을 계기로 마련됐다.

산업부는 일본 경산성에 핵심광물, 석유·가스 등 자원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양국 간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국은 대부분의 에너지·자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또 산업부는 캐나다 천연자원부와 '핵심광물 실무 협의체' 신설을 협의했다. 양국은 동 실무 협의체를 통해 양자 간 핵심광물 분야의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일본과 MSP, IEA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양국 간 자원 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며 "캐나다에는 핵심광물 등 자원분야의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