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안정적 전력 공급, 탄소중립 위해 원전 확대"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 통과 위해 최선"
"5개국 CFE 공식 지지, 국제기구와 연합해 확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2024.2.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노선웅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면서 우리가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대안인 원전의 활용성을 계속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무탄소에너지와 전기공급 확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무엇인지 묻자 "산업 경쟁력을 지키는 데 전력수급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재생에너지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준위 방폐장(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특별법에 대해 안 장관은 "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상임위에서 여야 의원 모두 관련 법안을 제기해 놓은 상황"이라며 "기술적인 문제로 합의가 안 되고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CFE(무탄소에너지연합)의 국제사회 반응에 대해 안 장관은 "5개국이 공식적으로 지지를 천명했다"며 "이달 중순 OECD 국제에너지기구 각료회의에서 더 많은 국가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세계경제포럼 같은 이런 국제기구와 같이 연합을 해서 이걸 국제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