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월 어촌 여행지로 '충남 월하성·인천 마시안마을' 선정

월하성마을, 고운 모래로 이뤄진 넓은 갯벌…2월 자녀와 수산 동식물 채집에 좋아
마시안마을,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가족 단위 여행객 방문하기 좋아

(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충남 서천군 월하성마을과 인천광역시 중구 마시안마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남 서천군에 있는 월하성어촌체험휴양마을에 들어서면 가족과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넓은 갯벌이 펼쳐진다. 이 갯벌은 고운 모래로 이뤄져 발이 잘 빠지지 않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2월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자녀와 함께 수산 동식물을 채집해보기에도 좋다. 또 마을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은 다양한 규모의 객실이 마련돼 있어 가족과 함께 일몰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마시안어촌체험휴양마을은 수도권에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건너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마을 내 마시안해변에는 카페, 음식점 등이 다양해 도심 근교에서 연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방문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특히 설날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서해의 일출을 보며 새해 목표를 세우는 등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2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