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국 교환학생 210명 선발…장학금 1.8만달러 지원

미국 첨단산업·기술 경험 프로그램도 제공…3월8일까지 신청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대학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대학생 210명을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한미 첨단분야 청년 교류 지원사업을 통해 이공계 대학생을 선발해 한 학기 9000달러(1170여만원), 두 학기 1만8000달러(2340여만원)의 파견장학금과 미국의 첨단산업·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지난해 4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각국 2023명의 청년 교류를 추진하는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에 합의했다.

산업부는 동 사업을 통해 국내 첨단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공계 청년들에게 산업·과학기술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도 높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3월8일까지로 각 대학 국제 부서 등을 통해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은 올해 가을학기에 파견될 예정이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