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한 외투기업 역할 확대 희망"

아산 에드워드사社 공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2019.7.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8일 충남 아산 소재 영국 에드워드사(社) 반도체 진공펌프 공장을 방문한다.

이날 정 본부장은 공장을 찾아 외국인직접투자액 확대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

에드워드 사는 반도체 진공펌프 및 가스처리 장치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1992년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2009년에 본국에 소재한 생산시설을 모두 한국으로 이전했다.

생산된 제품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미국 인텔과 마이크론, 대만 TSMC 등 주요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더욱이 에드워드는 한국 내 제조 및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부는 올해 외투 유치 금액 350억달러를 목표로 외국인투자 현금지원 예산을 올해 2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4배 확대된 규모로 시설투자 임시투자세액제도 1년 연장했다.

정 본부장은 "30년 넘게 한국 투자를 확대하면서 반도체 공급망 강화뿐만 아니라 수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에드워드사에 사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에드워드사의 역할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