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美 CES에서 스마트팜 핵심기술 7개 선보인다
식물스캔 로봇·재배환경 결정 소프트웨어 등 전시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 기술 개발사업에서 개발된 핵심기술 7개를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은 2027년까지 총 3867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실증, 고도화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박람회에서 작물생산과 전력 생산이 가능한 선택적 광투과 태양전지 모듈 온실 모형과 삼차원(3D) 식물스캔 로봇과 온실제어기술, 최적 재배환경 의사결정 및 복합양분관리가 가능한 스마트팜 소프트웨어를 시연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농작물 자동생육계측장치와 생육계측 로봇 등도 전시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며 "국내 스마트팜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기업 간 상담 등을 통해 수출 확대로 연계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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